평생 영어 공부라곤 교과서 아니면 토익 공부.. 교재 보고 인강 보고 문제 풀고..
이런 방식이 저에겐 너무 맞지 않아서 영어는 그냥 너무 재미없는 골칫덩어리가 돼버린지 오래였어요.
토익 점수도 그냥저냥이지만 특히 회화는 잼병이구요 ㅠㅠ
30대를 앞두고 인생에 작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면서,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게 됐고
그래서 시작하게 된게 이 전화영어!!!
책이나 인강으로 하는 회화 수업도 있기는 하지만, 정말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재미없어서 공부 안할거 같더라구요.
전화영어나 학원을 다녀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마찬가지일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처음엔 걱정이 많이 됐었어요.
우선 무료테스트를 받아보니 첫느낌이 괜찮았고, 테스트 후 받은 쿠폰을 이용해 우선 한달을 수강 중인데요~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 미국에 거주 중인 파트너가 함께 이야기해주니 동기부여가 큽니다.
파트너도 답답해하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말만 하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니... ㅠㅠ) 예복습을 하게 돼요.
그리구 지금 수업이 맘에 드는게 교재에 한글이 한개도 없어요.
처음부터 이게 맘에 들었었는데, 역시 괜찮은거 같아요.
영어로 읽고 바로 한글로 이거구나 하고 외우는 것보다 자꾸 그냥 영어 그대로에 노출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맘에 들어요.
오랜 시간 꾸준히 예복습과 병행하면 많이 좋아질거 같네요.
부디 선생님도 인내심 있게 함께 오래해주시길 바랄뿐이에요.... ㅜㅜ!!!! 그러려면 제가 더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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